나도 모르게 자동차 페인트를 손상시키는 최악의 행동

웬만한 자동차 마니아라면 자동차의 페인트를 퀄러티있게 유지하는 것이 새차와 헌차의 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우리가 평상시 아무 생각없이 하는 행동들이 자동차 페인트에 어떠한 악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르고 잘만 운전하고 다니죠. 저는 개인적으로 완벽한 자동차 페인트를 갖출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도 차를 다시 팔 때 생각하지 못했던 스크래치나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이 없기만을 바랄 뿐이죠. 그럼 다음은 나도 모르게 자동차 페인트를 손상시키는 행동 8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행동들을 하는지 한 번 확인해 보세요.

 1.  터치용 자동세차 이용

일단 1번부터 저는 완벽히 걸려들었네요. 만약 주유소 자동세차를 4천원에 이용했는데 자동차에 기스가 보이지 않는다면 스월마크 (Swirl Mark)가 자동차 페인트 표면에 잔뜩 코팅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참고로 내 차 바로 앞에 세차한 SUV가 막 해변가를 다녀 왔다면 그 차에 묻어있었던 모래가 내 차에도 그대로 묻혀 스크래치를 낼 수 밖에 없죠. 자동차 페인트를 오랫동안 잘 유지하고 싶다면 터치용 자동세차는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얼음 긁어내기

사실 얼음이나 딱딱하게 굳은 눈을 막 긁어내는 것은 많은 자동차 오너들이 궁금해 왔던 사항입니다. 이에 영국 자동차 커뮤니티인 '디테일링월드'에서 직접 실험을 해봤는데, 역시 얼음을 긁어내면 자동차 페인트도 함께 손상 되는 결과를 보여줬죠. 여기서 가장 좋은 방법은 얼음이나 눈 덩어리들을 도구로 긁는 대신 손으로 떼어 내거나 차라리 녹을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3.  새똥을 그대로 방치

새똥의 산성 성분은 자동차 페인트에 큰 손상을 입힙니다. 특히 강한 햇빛이 직접 새똥에 쬘 경우에는 더욱 치명적이죠. 새똥은 보는 즉시 닦아 내는 것이 좋습니다.  



 4.  재설용 소금 방치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도로에 재설용 소금이 뿌려집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또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자동차 외관에 묻은 '소금+눈 슬러시'를 굳이 바로 처리하지는 않죠. 하지만 새똥 보다 훨씬 성분이 강한 재설용 소금은 페인트를 빠른 속도로 녹쓸게 합니다. 


 5.  앞차를 바짝 뒤쫓아 운전하기

'테일게이팅'이라고 하죠.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앞 차를 바짝 뒤쫓을 때 가끔씩 작은 돌맹이들이 날라와 자동차에 튀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소리는 결국 여러분의 자동차 앞 후드나 펜더의 페인트를 깎아 먹는 소리와 다름없죠. 특히 바퀴가 큰 트럭들을 뒤에서 바짝 쫓는다면 더욱 자갈들이 날라올 확률이 크고 빠르게 날라오기 때문에 적절한 거리를 두고 달리는 것이 좋습니다. 



 6.  고속도로나 기찻길 또는 오염지역 인근에 주차하기

어두운 색의 자동차들은 스월마크로 고생할 수 있지만 밝은 색상의 차들은 'rail dust'라는 작은 녹쓴 구멍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나 기찻길 인근 또는 심하게 오염된 지역에 차를 장시간 주차해 놓으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단단한 먼지나 자갈들이 수 없이 페인트를 벗기게 되죠.



 7.  심한 급브레이크

5번, 6번과 마찬가지로 심하게 급브레이크를 하게 될 경우 '레일 더스트'와 같은 먼지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내면서 자동차 페인트에 손상을 시킵니다. 브레이크를 살살 잡아주면 연비도 아낄뿐만 아니라 나중에 값비싼 페인트잡도 덜어주게 되죠.



 8.  일년에 두번 왁스하지 않기

가장 이상적으로 겨울이 시작하기 직전에 (재설용 소금으로부터 방지하기 위해) 그리고 봄이 막 시작할때 즈음 자동차 왁스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왁싱은 자동차 페인트 표면 위를 보호하기 위해서 코팅해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벗겨지기 마련이고 일년에 두번씩은 꼭 해주면 페인트를 퀄러티 있게 오랫동안 유지시켜 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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