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이상 찾기 힘든 추억의 자동차 기능 10가지

요즘 운전면허증을 막 딴 젊은이들은 30년 뒤에 자신의 첫 차를 어떻게 기억할까요? 뭐, 앞으로 자동차 기능들과 기술이 얼마나 발전할지는 아무도 모를 정도로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죠. 하지만 우리는 분명 20~30년 전 자동차들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확실히 기억이 납니다. 만약 수십년간 자동차를 타 본 사람이라면 아주 살짝 그리우면서도 "아 그 땐 그랬었지~"라고 기억이 나는 몇 가지 기능들이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이제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추억의 자동차 기능 베스트 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벤치형 좌석

벤치형 좌석은 우리나라 차량에서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미국에서는 안전벨트가 의무화되기 전부터 크게 유행이 되었습니다. 이 좌석은 앞자리에도 3명이 넉넉히 앉을 수 있었으며 특히 여성을 태우고 가는 남성들한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죠.



 2.  자동차 도어 락

손가락으로 뽑았다가 다시 아래로 누르는 도어 락 기억나시죠? 조금 귀찮고 뻑뻑해지면 잘 작동이 되지 않는 문제는 있었지만 차 문이 확실히 잠겼는지 열렸는지를 비주얼적으로 보여줘서 좋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3.  테일 핀

자동차 뒤쪽 양 옆에 세운 얇은 지느러미 모양의 스포일러를 가르키는 '테일 핀' 역시 우리나라 자동차에서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머슬카를 비롯해 헐리우드 영화에는 자주 출연했었죠. 특히 GM과 캐딜락에서 이 테일 핀을 활용했는데, 본래 세계 2차대전의 록히드 P-38 라이트닝 전투기에서 비롯된 디자인이라고 하죠.


 4.  회전식 창문 손잡이

예전 마티즈에도 찾아볼 수 있었던 이 창문 손잡이는 약간(?)의 팔힘이 필요했죠. 운전자석 까지는 문제없었지만 도로에서 길을 물어보려고 차를 세우면 일단 온 몸을 기울여서 왼쪽 좌석 창문 손잡이를 빙글빙글 돌려야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금보다 칼로리 소모는 조금 더 되었겠죠?



 5.  재떨이

자동차 대시보드의 재떨이는 전기 라이터와 함께 오래 그리고 가장 대중화된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담배를 태우는 운전자가 아니더라도 이 곳에 동전을 보관하기 좋았죠. 요즘은 애연가라면 자동차를 구매할 때 'Smoker's Package' (담배 피우는 유저 패키지)를 따로 신청해야 됩니다.


 

 6.  풀 사이즈 예비 타이어

갑자기 타이어가 찢어지거나 펑크가 나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트렁크에 가지고 다니던 풀 사이즈 예비 타이어는 이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습니다. 특히 요즘은 차를 들어 올려 바퀴를 갈 줄 아는 운전자도 거의 찾기 힘들죠. 우리나라는 워낙 비상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되어 있고 보험사들의 비상출동 서비스를 연락하면 번개같이 도착하기 때문에 더더욱 불필요하게 느껴집니다. 참고로 예비 타이어는 자동차 전체 무게의 약 1~1.5% 정도 차지할 정도로 매우 무겁습니다.


 7.  접이식 삼각 창문

'윙'(날개) 또는 접이식 삼각 창문은 자동차 에어컨이 출시되기 전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이 나오고 난 후에도 몇가지 이유로 그 인기가 식지 않았죠. 일단 이 삼각 창문을 옆으로 살짝만 열어주면 머리가 나 휘날릴 이유 없이 바깥 공기를 마실 수 있었고 애연가들은 담뱃재가 다시 안으로 들어올 위험 없이 담배를 맘껏 필 수 있었습니다. 



 8.  수동식 경적

옛날 수동식 경적은 한 손을 완전히 핸들에서 떼서 깊게 눌러야 소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운전자석 에어백이 의무화 되면서 정동식으로 바뀌게 되고 핸들을 잡은채 손가락 하나로도 누를 수 있는 버튼식으로 변하게 되었죠.



 9.  동그란 손잡이 (노브)

요즘은 에어컨을 키거나 음악을 틀을 때 단순한 버튼 또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자동차 대시보드의 모든 콘트롤이 돌아가는 손잡이로 조종이 되었죠. 특히 라디오의 볼륨이나 에어컨 또는 히터의 온도 조절은 손에 익은 '감'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10.  팝업식 헤드라이트

보기에 독특하고 멋지게 생겼던 과거 팝업식 헤드라이트는 주로 일본 자동차에서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행자 안전문제와 에어로다이내믹스, 그리고 심한 바람 소리 때문에 더 이상 요즘 세대의 차량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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