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복장 규정'으로 사회적 공분을 샀던 회사

승무원이 비키니를 입은 이유는?


한국의 전통적인 사고가 남성은 바깥일을 하고 여성은 가사와 육아를 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 사회진출은 초기에의 보기 드문 일이었죠. 정부 수립 69년째인 2018년이 되어서야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50%가 넘었는데요. 


이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일반화되었고, 남성과 여성의 역할 구분이 희미해졌습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사회 이슈를 들여다보면 남성과 여성의 업무에 대해서는 아직 구분이 있습니다. 이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보이는 부분인데요. 과거, 또는 현재까지 여성 직원의 복장 규정으로 사회적 문란을 일으킨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복장 규정이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선진국도 놀란, 베트남의 선진 마케팅?



기업에서는 수익을 위해 마케팅에 사활을 걸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사회적 문란을 일으키는 사건도 일어나는데요. 바로 2012년도에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에서 일어난 비키니 마케팅입니다. 승무원들에게 비키니를 착용하게 하여 기내에서 하와이 춤을 추게 한 것인데요. 이 사건으로 당국으로부터 벌금이 내려지면서 비키니 쇼는 사라졌지만, 마케팅의 연장선으로 2018년도 비엣젯 달력은 항공기를 배경으로 비키니를 입은 모델들이 등장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비판과 논란 속에서 비엣젯 항공은 비약적인 성공을 거두었죠


2. 경찰인지 모델인지... 러시아 여경의 유니폼


러시아에는 지난 2014년  몸매를 여실히 드러내는 딱 달라붙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경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물론 여성이 노출을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이러한 복장이 경찰의 권위와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죠. 게다가 하이힐까지 신고 있으니 경찰로서의 어떤 의무를 하기 위해서 길에 나와있는지 사람들의 비판이 거셌습니다. 


3. 더위 때문이 아니다, 레바논 여경의 핫팬츠


멸 단전 레바논 여경들에게 핫팬츠를 입게 하여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레바논 브라마나시에서는 무더위 때문이라고 해명을 하였지만 언론과 대중들에게는 타당한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레바논은 지중해 동부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연중 300일가량 맑은 날씨를 볼 수 있지만 핫팬츠를 입어야 할 정도로 무덥지는 않기 때문이죠. 게다가 특히 젊은 여경들에게 핫팬츠를 입혀 교통단속을 시키는 것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4. 누구를 위한 복장 규정일까?


미국의 유타주의 한 회사는 복장 규정으로 인해 기소를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데릭 라이트는 부하 여직원 트루디 니콜 앤더슨에게 미니스커트, 오프숄더, 노브라 등 요일별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도록 한 것인데요. 그 외에도 다른 동료에게 그녀의 가슴 크기에 대해 언급을 하거나, 성적 수치심을 주었던 것입니다.  사내 질서를 위한 단정한 옷차림에 대한 복장 규정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데릭 라이트의 지시는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함이 분명했기 때문에 회사로부터 해고를 당했습니다.


5. 한국의 비효율적인 복장 규정


과거 한국에는 여 공무원은 필히 치마를 입게 하는 규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점차 사라진 것 같은데요. 그런데 한 은행에서는 유니폼이 있음에도 출퇴근 복장 규제에 대해서 4페이지가 넘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헤어스타일, 구두, 치마 모양, 네일 컬러까지 말이죠. 일부 공기업에서는 아직도 안경 착용을 금지하기도 합니다. 



기업의 복장 규정은 자유이지만 이러한 복장 규정들이 모두 여성에게만 집중되어 있어 성차별에 대한 논란을 야기시키게 되는데요. 과연 회사와, 업무에 꼭 필요한 규정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자세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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